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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스 피싱 유형, 사례 및 방지법

오수풀 2025. 2. 27. 13:14

 

 

보이스 피싱 유형, 사례 및 방지법

보이스 피싱(Voice Phishing)은 전화나 메시지를 이용하여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금전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입니다. 최근 그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아래는 주요 유형과 실제 사례, 그리고 방지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.

1. 보이스 피싱 유형

1) 기관 사칭형

  • 경찰, 검찰, 금융감독원 등의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범죄 연루 등을 이유로 돈을 요구하는 유형
  • "귀하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습니다. 안전한 계좌로 이체하세요."

2) 대출 빙자형

  •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수수료 또는 보증금을 요구하는 유형
  • "신용 등급 상향을 위해 선입금을 보내주시면 대출 승인됩니다."

3) 가족·지인 사칭형

  • 가족이나 친구의 번호로 가장하여 긴급 송금을 요구하는 유형
  • "엄마, 나 휴대폰 고장났어. 급하게 돈 좀 보내줘."

4) 카드사·은행 사칭형

  • 카드사나 은행 직원인 것처럼 속여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유형
  • "카드 도용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. 본인 확인을 위해 OTP 번호를 알려주세요."

5) 납치·협박형

  •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여 돈을 요구하는 유형
  • "당신의 아이를 납치했다. 돈을 보내지 않으면 위험해진다."

6) 가짜 쇼핑몰 결제 안내형

  • 가짜 결제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 클릭을 유도하여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유형
  • "고객님, 30만원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. 이의가 있으면 링크를 눌러주세요."

2. 실제 사례

  • 사례 1: 50대 남성이 경찰을 사칭한 전화에 속아 3천만 원을 안전계좌로 이체했다가 피해.
  • 사례 2: 20대 대학생이 부모님의 번호로 온 문자에 속아 200만 원 송금.
  • 사례 3: 대출이 필요한 30대 직장인이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한 사기에 당해 500만 원 선입금 후 연락 두절.

3. 보이스 피싱 방지법

1) 전화·문자 주의

  • 공공기관은 절대 전화로 돈을 요구하지 않음.
  • 모르는 번호는 일단 의심하고 확인 전화 필수.
  • 가족이나 지인의 번호로 와도 신중히 확인 후 응답.

2) 금융거래 보안 강화

  • OTP, 보안카드 정보 절대 제공 금지.
  • 계좌이체 요청 시 즉시 은행에 확인.
  • 의심되는 경우 금융감독원(1332) 신고.

3) 최신 사기 수법 숙지

  • 경찰청, 금융감독원, 방송 등을 통해 최신 수법 정보 확인.
  • 가족·지인과 정보를 공유하여 피해 예방.

4) 사기 예방 앱 활용

  • 통신사 및 금융기관의 보이스 피싱 차단 앱 설치.
  • 출처 불명의 앱 다운로드 금지.

5) 개인정보 관리 철저

  • 주민등록번호, 계좌번호, 비밀번호 등은 함부로 제공 금지.
  • 공공장소에서 통화 시 개인정보 노출 주의.

보이스 피싱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이므로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해야 합니다.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확인하고, 피해를 입었을 경우 경찰(112) 또는 금융감독원(1332)에 신고하세요!